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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법주사
보은 속리산 법주사. 지금으로부터 1500여년 전, 신라 진흥왕 때 의신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불교국가였던 신라부터 조선 중기까지 왕실의 비호 아래 8차례의 중수를 거듭하며 거대한 사찰로 자리 잡은 법주사. 그러나 한반도 전역을 초토화시킨 임진왜란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7여 년간 계속된 지리한 전쟁은 수십 개의 암자를 거느린 대사찰을 전소에 가깝게 망가뜨렸고 인조가 즉위하고 난 후에야 벽암대사의 중창으로 가람의 모습을 갖춰갔다. 법주사에서 50분만 달려가면 대청호 자락에 안긴 청남대와 닿는다. 남쪽의 따뜻한 청와대, 라는 뜻의 청남대는 1983년 12월 준공되어 2003년 4월까지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 별장으로 사용됐다. 노무현 대통령 재임시절 충북도청으로 이양된 청남대는 그때부터 국민들에게 공개되면서 어르신들의 '핫 스팟'으로 사랑받아 왔다.